망우본동·신월1동 등 도시재생지 5곳 신규 지정… 2세대 도시재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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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랑구 망우본동, 양천구 신월1동, 금천구 독산2동, 강서구 화곡중앙시장,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망우본동과 신월1동, 독산2동, 화곡중앙시장, 용답상가시장 일대 등 일반근린형 5곳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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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랑구 망우본동, 양천구 신월1동, 금천구 독산2동, 강서구 화곡중앙시장,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도시재생전략개획 변경에 따라 개발과 보존을 함께하는 2세대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위원회는 23일 제5차 회의에서 ‘2030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그동안 보존에 초점을 맞췄던 도시재생사업은 이번 전략계획 변경으로 ‘쇠퇴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가진 2세대 도시재생 사업으로 재탄생했다.
계획에는 시민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능동적 정비지원과 함께 개발과 보존의 균형 회복을 위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방식 활용,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 지역 선정방식 및 절차개선을 통한 공공지원 시스템 개편 등의 내용이 담겼다.
망우본동과 신월1동, 독산2동, 화곡중앙시장, 용답상가시장 일대 등 일반근린형 5곳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기존에 지정된 장안평 일대는 유형 및 면적이 일부 변경됐다. 서울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총 52개소가 됐다.
시는 내년 초 시보를 통해 2030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공고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장권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전략계획변경으로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쇠퇴지역을 활성화시키고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2세대 도시재생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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