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포시정 만족도 종합 상승

지하철 5호선 연장, 한강2신도시 등 성과

경기 김포시의 민선 8기 시정은 전반적으로 시민들에게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서울·강서 지자체 간 합의), 현 정부 첫 신도시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확정 등 적극적인 공약 이행의 결과라고 시는 판단했다.

25일 시가 발표한 ‘2022 김포시정 일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5점 척도 기준 △종합 3.30점(전년 2.59점) △요소 3.28점(″ 2.33점) △체감 3.34점(″ 2.87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민들은 교통, 복지·노인·장애인, 보육·육아·청소년, 생활·지역, 관광·공원, 경제·일자리, 행정·안전 등 고른 분야에서 3점 이상의 만족도 점수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정책·시정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식 및 만족도 파악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김포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뤄졌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