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관광”…충북 관광지, 명소로 떠오른다

윤교근 2022. 12. 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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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등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이달 실시한 추천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평가에서 도내 3곳 모두 재지정 됐다고 25일 밝혔다.

충복도 관계자는 "웰니스관광지와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 등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연계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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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등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이달 실시한 추천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평가에서 도내 3곳 모두 재지정 됐다고 25일 밝혔다. 재지정 관광지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과 제천 포르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증평 좌구산휴양림이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명상과 힐링을 통해 멈춤과 비움, 채움, 몰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스파는 사상체질과 스톤, 밸리스파 등 30여 프로그램과 숲과 물의 자연요법, 한방요법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로 꼽힌다. 좌구산 휴양림은 숲을 이용한 산림치유와 꽃차, 다식, 숲해설, 명상,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전경. 충북도 제공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과 2019, 지난해에 선정한 웰니스관광지 34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총 25곳을 재지정했다. 이번 재지정 관광지는 내년부터 2년간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도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주 명상치유와 제천 한방 융합형을 목표로 특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내년부터 2년간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도 도내 5곳이 선정됐다. 이는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탄금호 무지개 길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보은 속리산테마파크·법주사 △단양 도담삼봉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잔도이다.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무지개 길과 보은 속리산 테마파크는 신규로 선정됐다. 도담삼봉은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속리산 법주사는 3회 이름을 올렸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년부터 3회 연속, 단양 잔도와 청풍호반케이블카는 2회 연속 선정됐다. 단양팔경과 청남대, 산막이 옛길, 충주 하늘재, 괴산 화양구곡, 충주호 등도 선정된 바 있다.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해 2013년부터 2년에 한번씩 선정한다. 선정 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 등을 전개한다.

충복도 관계자는 “웰니스관광지와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 등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연계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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