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 현 포항시체육회장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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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제2대 경북 포항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현 체육회장인 기호 1번 여준시 후보가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여 회장은 지난 22일 화랑마을 화랑전시관에서 열린 민선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207표 가운데 134표를 얻어 상대 후보와 두 배 가까운 표차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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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제2대 경북 포항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시체육회는 당초 선거 예정일이었던 지난 22일 선거운영위원회를 열어 결격 사유를 심의한 뒤 나주영 현 회장의 당선 여부를 최종 확정지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제일테크노스 회장과 법무부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장 등 지역에서 수십년째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나 회장은 첫 민선 포항시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경북도민체전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 회장은 지난 22일 화랑마을 화랑전시관에서 열린 민선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207표 가운데 134표를 얻어 상대 후보와 두 배 가까운 표차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당선됐다.
선거를 앞두고 여 회장은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 및 국민체육센터 유치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제공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초중고, 대학과 실업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 구축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 예산 지원 현실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여준기 회장은 "지지를 보내 주신 경주시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항상 소통하며 깨어있는 자세로 회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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