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벼 재배 농가에 173억원 지급…㏊당 20만원

배소영 2022. 12. 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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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벼 재배 농가에 173억원을 투입한다.

벼 재배면적 ㏊당 20만원을 특별 지원해 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꾀한다.

도는 농가소득 감소에 따라 도내 11만1000여 농가(8만7000㏊)에 특별 지원금을 준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자 벼 육묘장 설치와 명품쌀 단지 조성, 각종 농기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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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벼 재배 농가에 173억원을 투입한다. 벼 재배면적 ㏊당 20만원을 특별 지원해 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꾀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은 증가했다. 도는 농가소득 감소에 따라 도내 11만1000여 농가(8만7000㏊)에 특별 지원금을 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벼를 수확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경작하는 사람이다. 다른 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 재배면적 1000㎡ 미만인 농업인은 제외한다.

올해 경북의 쌀생산 규모는 9만4757㏊, 생산량은 51만1392t이다. 지난해 9만5837㏊, 51만8025t 대비 면적은 1.1%, 생산량은 1.3% 감소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자 벼 육묘장 설치와 명품쌀 단지 조성, 각종 농기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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