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 조선소 대표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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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주요 해군 조선소 대표가 돌연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비핵잠수함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 주요 조선소 대표가 전날 돌연 사망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서쪽 항구에 위치한 해군 조선소는 지난 24일 알렉산드르 부자코프 사장이 66세 일기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40년 이상 일했고, 2012년 8월부터 이 조선소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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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의 주요 해군 조선소 대표가 돌연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망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비핵잠수함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 주요 조선소 대표가 전날 돌연 사망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서쪽 항구에 위치한 해군 조선소는 지난 24일 알렉산드르 부자코프 사장이 66세 일기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40년 이상 일했고, 2012년 8월부터 이 조선소 대표를 맡았다.
러시아 최대 조선업체 USC는 성명을 내고 "고인은 러시아 함대에 일생을 바쳤고 업계 및 군 지도부에게 큰 신망을 받고 있었다"면서 "러시아 조선업계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또 "부자코프는 때 이른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사망 하루 전날에도 신형 잠수함 벨리키 루키 진수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통신은 이 조선소가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개량형 킬로급 디젤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러시아는 흑해에서 디젤 잠수함을 이용해 칼리브르로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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