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과거 의문의 죽음…범인은 윤제문
2022. 12. 26. 00:34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진도준(송중기)의 죽음을 사주한 이는 진영기(윤제문)였다.
25일 방송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 최종회에서는 진도준이 사망한 교통사고를 사주한 이가 진영기임이 드러났다.
이날 진성준(김남희)이 진도준의 사망 이후 진영기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진성준은 "나 아니다. 나 못 믿으시겠냐. 도준이 사고 나랑 상관없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진영기는 진도준의 교통사고 가해자에게서 나온 피 묻은 진성준의 명함을 꺼내보였다. 또한 운전기사의 통장 내역에서 진성준의 이름이 나왔다고 전했다.
진영기는 "안다. 네가 도준이라면 얼마나 치를 떠는지. 우리 집 식구 중에 네 마음 모르는 사람 누가 있느냐. 그래 답답할 거다. 지금 이 상황에 누가 네 말 믿어주겠냐"며 진성준을 껴안았다.
이어 진영기는 "성준아, 걱정 마라. 너한테는 이 아비가 있다. 널 살인자로 살게 하지는 않을 거다"며 진성준을 위로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내 "우선 경영권은 이 아비가 갖는 게 좋겠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널 의심하지 않을 거다. 앞으로 이 아비 말만 듣는 거다"고 말하며 자신이 진도준의 죽음을 사주했음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