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view]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승리, SK 오재현 인터뷰

[점프볼=잠실학생/박진이 인터넷기자] SK, S-더비 2연승의 주인공!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썬더스와의 2022-2023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2-64로 승리했다. SK는 올 시즌 S-더비 2연승에 성공.

S-더비 승리로 SK는 시즌 14승 12패로 5위를 유지, 패배한 삼성은 시즌 3연패에 빠지며 10승 16패로 10위 KT와 승차 없이 9위로 내려앉았다.

SK 오재현은 이 경기에서 16분 41초 동안 4리바운드 1스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재현은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올해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는 크리스마스와 많은 관중으로 인해 많이 들떠있었다”며 “선수들이 바로 마음을 잘 가다듬은 것이 승리요인"이라고 입을 열었다.

접점을 거듭하던 3쿼터 중반, 오재현은 교체로 들어와 속공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삼성의 기세를 눌렀다. 오재현 역시 "앤드원 장면에서 형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 것 같다"고 승부처 중 한 장면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많은 팬분이 오셨는데, 찾아와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로 작년과 같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2022년 마지막 경기를 마친 SK는 오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 시즌 4번째 S-더비를 준비한다. SK가 S-더비 3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삼성이 반격할지 주목된다.

#영상_박진이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