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SON절친' 결장 토트넘→오늘 브렌트포드와 후반기 '킥 오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이 후반기 시작과 함께 결장한다.. 최장 6주가량 결장할 것으로 알려져 1월까지 벤치 신세를 지게 됐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당초 그가 한 달가량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파악돼 결장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됐다.
히샬리송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히샬리송은 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그만 8강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물론 히샬리송은 크로아티아전에서 84분 동안 통증을 참으며 뛰었다는 소식이었다.
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히샬리송의 근황에 대해 EPL 부상 상황을 제공하는 한 사이트에서는 히샬리송이 두 번 검사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히샬리송은 이미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대표적인 클럽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대해 구단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히샬리송을 고려하고 있으며, 네이마르도 이적을 찬성했다고 한다.
PSV 에인트호번의 마르셀 브랜즈 단장 역시 히샬리송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랜즈 단장은 에버턴에서 히샬리송과 함께 했고, 그 누구보다 히샬리송을 잘 알고 있어서다.
히샬리송은 지난 여름 6000만 파운드(약 9576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43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10월 들어선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기도 했는데 이번에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 복귀가 늦어지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9시30분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현재 9승 2무 4패, 승점 29점으로 4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8승을 거두며 승점 26점으로 토트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6위 리버풀과 7위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 8위 첼시 역시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