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진도준 사망 사건 진실 폭로…윤제문이 범인

고승아 기자 2022. 12. 25. 2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중기가 진도준 사망 사건의 진실을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선 청문회장에서 윤현우(송중기)가 진도준 사망사건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하인석은 윤현우를 진도준으로 착각, "저 인간들에게 또 당하면 안 된다, 여기 계시면 안 된다"고 외쳐 끌려 나갔다.

이어 윤현우가 진도준의 사망 사고 당시 기억을 되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송중기가 진도준 사망 사건의 진실을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선 청문회장에서 윤현우(송중기)가 진도준 사망사건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성준 부회장(김남희)의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주련(허정도)은 윤현우를 향해 "윤현우 팀장 이런 재능이 있었냐"라며 "비자금을 보여준 건 네 양심이 아니라, 진성준 부회장에 꼬리를 흔들러 간 것이다, 청문회 들어가기 전에 자네가 누군지 똑똑히 알아두라"고 경고했다.

윤현우는 비자금을 위해 살인 교사를 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진성준"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여론은 진성준에게 유리하게 흘러갔고, 그 사이 증인으로 진도준의 수행비서였던 하인석이 등장했다.

현재 알콜성 치매를 앓게 된 하인석(박지훈)은 "순양그룹 3세 진도준 이사의 수행비서, 20년 전에 살해당했는데"라며 "내 입을 또 막겠다고, 20년이면 충분하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아직도 어제 같이 선명하다, 그 날 그 교통사고는 사고가 아니었다, 살인사건이었다"라며 "이 자리에 공범이 있다"고 말한 뒤, "사고 현장에 같이 있지 않았냐"며 윤현우에게 물었다. 이때 하인석은 윤현우를 진도준으로 착각, "저 인간들에게 또 당하면 안 된다, 여기 계시면 안 된다"고 외쳐 끌려 나갔다.

이어 윤현우가 진도준의 사망 사고 당시 기억을 되살렸다. 윤현우가 차를 잠시 정차하고 내린 사이, 그 뒤에 진도준의 차량이 있었고 그때 트럭이 진도준의 차를 들이 박은 것이다. 윤현우는 김주련에게 "왜 나를 미끼로 쓴 거냐"라고 했고, 김주련은 "그럼 순양 사람이 아니겠지, 냄새 나는 가난을 물려주면서"라며 그를 압박했다. 결국 당시 윤현우는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려다가 하지 못했고, 손을 씻으며 "그날 날 바라보던 얼굴을 잊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청문회장에서 당시 휴대폰 녹취 내용을 공개, "그 현장에 있던 제가 공범이었다"라고 폭로, 진영기(윤제문) 회장이 그 배후에 있었음을 공개했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