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여부 관심, 콘테 "주전들 체력관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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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재개한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치러야 하는 토트넘으에게 주전들의 휴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있지만, 중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손흥민은 선발로 나올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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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재개한다. 토트넘은 고민이 많다.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잠시 멈췄던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시작한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월드컵 후유증에 토트넘을 비롯해 빅클럽들은 걱정이다. 빅클럽일수록 주축 대부분이 월드컵을 소화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히샬리송,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각국 대표팀 주전으로 뛰었다.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스는 결승전까지 출전하며 체력소모가 더 크다.
어쩔 수 없이 체력관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시즌은 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치러야 하는 토트넘으에게 주전들의 휴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주전들 대부분에게 쉴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난 행복하지 않다. 토트넘 선수 중 무려 12명이 월드컵을 뛰었다. 시즌 중에 이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게 된다. 시즌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 월드컵을 뛰지 않은 선수들도 지난 4주 동안 열심히 훌륭했다. 현재 모두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중이다"며 백업 선수들을 적극 활용할 뜻을 전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다. 루카스 모우라는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벤탄쿠르도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출전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에서 완쾌하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토트넘 팀 훈련에서도 마스크를 쓰며 뛰고 있다.
다만 지난 22일 니스와 친선경기에서 16분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있지만, 중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손흥민은 선발로 나올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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