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윤현우 된 송중기, 박혁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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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박혁권을 다시 만났다.
25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최종회에서는 총에 맞았지만 살아남은 윤현우(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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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박혁권을 다시 만났다.
25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최종회에서는 총에 맞았지만 살아남은 윤현우(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전 인생으로 돌아온 윤현우는 혼란스러웠다. 윤현우는 "윤현우로 병원에 누워있던 1주일, 난 진도준으로 17년을 살았다. 꿈이었을까. 빙의 아니면 나만 홀로 다녀온 시간 여행? 답은 여전히 찾지 못했다. 이토록 생생한 지난 생의 기억은 나만의 몫인 걸까"고 고민했다. 그러더니 그는 오세현(박혁원)의 모습이 실린 잡지를 보더니 "여기 물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고 되뇌었다.
진도준의 죽음 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오세현은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는 윤현우를 차갑게 바라보며 "내가 수목원에서 지낸 게 10년이다. 순양 빌딩 좀 안 보고, 메이드 인 순양 좀 안 보고 싶어서. 그런데 순양맨 당신이 오염시키고 있다. 내가 이걸 참아야 되냐"고 분노했고, 윤현우는 "그건 저도 못 참겠는데요 대표님. 오너 일가의 비자금 심부름을 하다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전직 순양맨이라서요"라고 답했다.
이어 윤현우는 다시 한번 말로 오세현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그들이 목숨처럼 여기는 경영권, 이번엔 꼭 내려놓게 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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