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7000억 횡령 ‘누명’..신현빈에 비자금 증거 제출 (재벌집 막내아들)

이주원 2022. 12. 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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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가 누명을 썼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가 입원한 병원에 서민영(신현빈)이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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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가 누명을 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가 입원한 병원에 서민영(신현빈)이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영이 “나 기억하죠? 우리 전에도 만났었는데. 내가 살려냈거든요. 그쪽은 몰랐겠지만”이라고 하자 윤현우는 “압니다. 서울지검 서민영 검사님”이라고 답했다.

윤현우는 긴급여권을 건네는 서민영에게 “고맙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서민영은 “전과 많이 다르시네요? 생명의 은인이라고 내가 유세라도 할까 봐? 날 위해 한 일이니까 부담 갖지 말아요. 증언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국정원 현지 요원에게 업무 요청을 했고 다행히 구조해낸 거죠”라고 했다.

이어 서민영은 “진영기(윤제문) 회장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할 생각이에요. 순양 재무책임자인 윤현우씨 증언이 있다면 숨지 못할 테니까. 여기 비자금 때문에 왔죠? 승계 작업과 관계 있죠? 누구죠? 누가 왜, 그 비자금을 찾으러 간 당신을 죽이려고 했는지 알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현우는 “검사님, 거절도 판단도 내 일이 아닙니다. 무슨 일이 됐든 난 오너 일가가 지시하면 나는 합니다. 그게 내 일이니까”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서민영은 “그래서 어디까지 해봤어요? 오너 일가의 일이라면 대단한 충성심으로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해서요”라고 했다.

서민영과 인천공항에 함께 도착한 윤현우는 7000억 원 공금 횡령으로 긴급 체포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윤현우는 사력을 다해 도망을 쳤다. 이후 윤현우는 진성준(김남희)이 불법 비자금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윤현우는 불법 비자금의 증거물을 제출하기 위해 서민영을 찾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로,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등이 출연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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