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방출 명단 정해졌다..."무조건 나간다"

김대식 기자 2022. 12.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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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펫 탕강가와 제드 스펜스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스페인 'Relevo'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적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확실하게 팀을 떠날 선수는 탕강가와 스펜스"라고 밝혔다.

2000년생인 스펜스는 아직 점ㄹ지만 프로에 자리잡기 시작한 뒤로 벤치만 달군 적이 없는 선수다.

만약 스펜스와 탕강가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새로운 팀을 구한다면 토트넘도 보강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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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자펫 탕강가와 제드 스펜스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스페인 'Relevo'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적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확실하게 팀을 떠날 선수는 탕강가와 스펜스"라고 밝혔다.

탕강가는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면서 주목받았던 유망주다. 1999년생으로 이제는 점점 유망주 딱지를 떼어야 할 나이지만 아직도 팀에서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2019-20시즌부터 1군에서 뛰고 있지만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3년 전과 마찬가지로 백업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이 탕강가에게 관심을 드러냈지만 이적은 불발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 벤 데이비스의 부활 등으로 탕강가는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황. 탕강가도 더 이상 백업에만 머물 수 없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주전급 센터백을 원하고 있기에 팀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적설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스펜스는 경우가 좀 다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다.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출전 자체가 드물다. 훈련에서 콘테 감독이 만족할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2000년생인 스펜스는 아직 점ㄹ지만 프로에 자리잡기 시작한 뒤로 벤치만 달군 적이 없는 선수다. 출전 기회 보장을 위해 임대든, 완전이적이든 팀을 떠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탕강가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여타 클럽과 이적설은 진지하게 나오고 있지 않다.

만약 스펜스와 탕강가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새로운 팀을 구한다면 토트넘도 보강이 필수적이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백업 자원이 부실해선 곤란하기 때문이다. 탕강가가 뛰는 센터백과 스펜스의 우측 윙백 자리는 콘테 감독이 구단에 계속해서 보강을 요청하는 자리라 더욱 영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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