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삶 송중기, 신현빈이 살렸다→7천억 횡령 혐의로 도주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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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삶의 송중기가 신현빈의 손에 살아났다.
12월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 연출 정대윤, 김상호) 마지막회에서는 죽음 위기에서 살아남은 윤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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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1회차 삶의 송중기가 신현빈의 손에 살아났다.
12월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 연출 정대윤, 김상호) 마지막회에서는 죽음 위기에서 살아남은 윤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우는 외국의 병원에서 눈을 떴다. 순양그룹 내 누군가의 배신으로 총에 맞아 바다로 떨어졌던 윤현우를 서민영(신현빈 분)이 살려냈던 것. 병실로 찾아온 서민영은 지난 번 한 번 만난 적이 있지 않나며 "그쪽은 몰랐겠지만 윤현우 씨 내가 살려냈다"고 알렸다.
서민영은 긴급 여권과 비행기표를 윤현우에게 건넸다. 이에 윤현우가 고맙다고 인사하자 서민영은 "전에는 이런 얼굴 아니었잖나. 절대 틈같은 거 보이지 않겠다는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무장해제 된 얼굴. 왜 생명의 은인이라고 내가 유세라도 할까봐 부담되냐. 부담갖지 마라. 윤현우 씨를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서 한 일. 나한텐 윤현우 씨 증언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국정원 현지요원들에게 윤현우 씨 동선 파악해달라고 요청했고 덕분에 사건현장을 목격하고 구조했다"고 그를 구출한 정황을 전했다.
이어 "진영기 회장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할 생각. 순영그룹 재무 책임자인 윤현우 씨의 증언이 있다면 재판부도 증거불충분이라는 말에 숨지 못할 것. 여기 비자금 때문에 오지 않았냐. 그 비자금 순양의 승계작업과 관련 있지 않냐"면서 누구의 소행인지 알고 있냐고 윤현우에게 직접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윤현우는 "난 오너 일가의 일에 대해선 이유를 묻지 않는다. 무슨 상황이든 지시하면 나는 한다. 그게 내 일이니까"라고 답했고, 서민영은 "그래서 그 대단한 충성심으로 어디까지 해봤냐"고 날카로운 눈매로 물었다.
다만 한국으로 돌아온 윤현우는 7천억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쫓기게 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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