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택 화재 산불로 번져…1시간여 만에 진화

권유정 기자 2022. 12.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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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주택에서 야산으로 번진 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5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모두 잡혔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32명과 진화차·소방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오후 9시 39분쯤 산불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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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주택에서 야산으로 번진 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5일 오후 7시 51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30분 만에 꺼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5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모두 잡혔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32명과 진화차·소방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오후 9시 39분쯤 산불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주택화재도 오후 9시 42분쯤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앞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3m 안팎의 바람을 타고 오후 9시 7분께 산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산림 330㎡가량이 타고 주택 약 30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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