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주택화재 산불로 번져…30여 분 만에 진화

강민우 기자 2022. 12.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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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25일) 저녁 7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의 한 목조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32명과 산불진화장비 24대를 투입해 32분 만인 9시 40분쯤 불길을 잡았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도 비슷한 시간, 산불의 원인이 된 목조 주택 화재의 불길을 잡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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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25일) 저녁 7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의 한 목조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30여 대·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주택이 면적 289㎡ 규모의 3층짜리 규모인데다 목조 건물인 탓에 불길이 커졌고, 밤 9시 10분쯤 인근 야산으로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건조한 날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32명과 산불진화장비 24대를 투입해 32분 만인 9시 40분쯤 불길을 잡았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도 비슷한 시간, 산불의 원인이 된 목조 주택 화재의 불길을 잡은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주택 화재와 산불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청과 강원도소방본부는 진화 작업을 마무리 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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