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별세…항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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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난쏘공)의 조세희 작가가 25일 오후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난쏘공은 칼날을 포함해 난장이 연작 12편을 모아서 1978년에 완성한 소설이다.
난쏘공은 올해 7월까지 320쇄를 돌파했고, 누적 발행 부수는 약 148만부다.
1978년 초판이 나온 난쏘공은 1996년 100쇄를 넘겼고, 2015년 12월 200쇄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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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난쏘공)의 조세희 작가가 25일 오후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1942년 경기도 가평군에서 태어나 보성고와 서라벌예술대 문예창작과를 다녔고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 ‘돛대 없는 장선(葬船)’이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1975년 ‘문학사상’에 난장이 연작 첫 작품인 ‘칼날’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난쏘공은 칼날을 포함해 난장이 연작 12편을 모아서 1978년에 완성한 소설이다. 고인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산업화 과정의 모순을 형상화했다.
난쏘공은 올해 7월까지 320쇄를 돌파했고, 누적 발행 부수는 약 148만부다. 1978년 초판이 나온 난쏘공은 1996년 100쇄를 넘겼고, 2015년 12월 200쇄를 돌파했다. 2017년에는 문학작품으로는 처음으로 300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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