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택서 발생해 야산으로 번진 불...소방, 진화 완료

임명수 2022. 12. 25.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강릉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서 1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25일 강릉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진화차와 소방차 등 장비 24대와 진화대원 등 13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9시 39분쯤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불이 난 주택도 비슷한 시간인 오후 9시 42분쯤 큰 불길을 잡은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 왕산면 왕산리 한 목조 주택서 불
소방 및 산림당국, 1시간 만에 완전 진화
바람 초속 3m, 건조주의보 내려진 상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서 화재 대비 소방훈련 중인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서 1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25일 강릉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진화차와 소방차 등 장비 24대와 진화대원 등 13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9시 39분쯤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주택도 비슷한 시간인 오후 9시 42분쯤 큰 불길을 잡은 상태다. 이 불로 산림 330㎡가량이 타고 주택 약 300㎡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산림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바람은 초속 3m 가량으로 불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