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황민현과 친구된 고윤정에 질투 “친해졌나 봐?”

김한나 기자 2022. 12.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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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환혼 : 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질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에서는 황민현과 친구라는 고윤정에 질투하는 이재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욱(이재욱)이 허윤옥(홍서희)을 만나는 동안 진부연(고윤정)은 순이(정지안)에게 서율(황민현)이 자신의 친구라 말했고 그를 만나러 가야겠다며 일어섰다.

할 얘기가 있으니 집에 안 가고 여기 있겠다며 허윤옥을 째려보며 지나치는 진부연에 장욱은 인사를 나누고 그의 손을 잡고 “그냥 같이 가지?”라고 말했다.

심쿵한 진부연은 “그럼 뭐, 같이 가자”라고 미소 짓고 사라졌다. 언제 서율과 친구가 됐냐 물은 장욱에 진부연은 “우리도 친구 하기로 했어. 서로 비슷하게 모지란 게 있어서”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넌 몰라도 서율이 모지란 게 어디 있냐며 웃은 장욱에 그는 “당황하면 길을 잘 못 찾잖아. 같이 다니다 보니 그렇더라고? 많이 다녔어. 취선루도 다니고 개마골도 다니고. 아, 그 소이라는 여자가 개마골에서 그때 본 여자구나. 그 여자한테 소매치기를 당했는데 서율이 나를 도와줬어”라고 설명했다.

그런 일도 있었냐 물은 장욱은 “내가 모르는 여러 가지 이들이 있었네? 율이랑 정말 친해졌나 봐?”라며 당황했고 진부연은 “사실 처음 취선루에서 만났을 때 서율이 나랑 혼인할 신랑인 줄 알았다? 미리 만났으면 도망갈 생각도 못할 뻔했어”라고 답했다.

그 말에 질투한 장욱은 “아쉽겠네. 율이가 신랑이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진부연은 “잘생겼지, 상냥하지. 누구처럼 손 한번 잡았다고 돌아버리겠다고 안 하겠지. 지금은 괜찮냐?”라고 물었다.

그런 진부연을 잡아당긴 장욱은 “돌지 말고 똑바로 보라며? 정신 차리고 봐 보려고”라고 말했다.

한편 ‘환혼 :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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