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전구, "'미국·대만 도발대응'의 타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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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당국은 25일 대만과 미국의 "도발" 대응으로 대만의 인근 해상과 공중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 8월 미국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워 게임을 대만 인근에서 벌였으며 2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1년에 20억 달러 씩 100억 달러를 대만에 군사지원하는 안의 국방정책법(NDAA)에 서명하자 다음날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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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군 당국은 25일 대만과 미국의 "도발" 대응으로 대만의 인근 해상과 공중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어떤 더빌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대만은 중국이 3년 전부터 인근에서 군사 활동을 끈질지게 펼쳐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중국은 올 8월 미국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워 게임을 대만 인근에서 벌였으며 2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1년에 20억 달러 씩 100억 달러를 대만에 군사지원하는 안의 국방정책법(NDAA)에 서명하자 다음날 강력히 비난했다.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의 동부 전구는 정확한 장소는 밝히지 않은 채 대만 인근에서 "합동 전투태세 순찰과 합동 화력타격 훈련"을 실시했다는 짧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구체적 내용 없이 "이는 미국과 대만이 높여가고 있는 공모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고 말한고 "단호하게 국가 주권과 영토 통합성을 지키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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