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윤설미 "北서 '사랑해' 못써..韓 백화점 직원 멘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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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탈북민 윤설미가 북한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윤설미는 "북한에선 아버지, 어머니, 애인 사이에도 사랑한다고 안 쓴다. 오직 수령님이 인민에게 하사하는 게 사랑이다. 그때부터 하트를 남발했다. 북한엔 있는데 한국에 없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설미는 "북한에서 공개 처형의 처참한 현장이 있었다. 북한 사람이지만 충격에 빠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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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가 진행됐다.
윤설미는 "북한에선 아버지, 어머니, 애인 사이에도 사랑한다고 안 쓴다. 오직 수령님이 인민에게 하사하는 게 사랑이다. 그때부터 하트를 남발했다. 북한엔 있는데 한국에 없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취업률 100%다. 북한은 백수가 없다. 그야말로 지상낙원 아니냐. 근데 노동자 월급이 2000원이고 달걀 한 알이 1500원이다"라며 "나머지도 인민군 지원으로 나가다 보니 강제 노역한다고 보면 된다. 아이들 같은 경우엔 강제 노역을 당해 도로 포장을 하거나 농사 짓는다. 단 한 푼의 노동력 가치도 평가받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설미는 "북한에서 공개 처형의 처참한 현장이 있었다. 북한 사람이지만 충격에 빠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설미는 전현무와 나눈 인터뷰에서 "'사랑해'란 단어를 못 쓴다. 감정 통제가 가능한 곳이다. 첫사랑이 끝사랑이다. 한 번 헤어지면 오점이 생긴다. 헤어지는 것도 쉽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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