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아들 낳은 사람” 이하나, 안지혜 막말에 몸싸움 실신 ‘삼남매가’ (종합)

이하나가 안지혜와 몸싸움 끝에 실신했다.

1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8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장미(안지혜 분)와 몸싸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장현정(왕빛나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건강검진을 받다가 임신 진단을 받고 경악했다. 장현정은 김태주 동생 김건우(이유진 분)와 하룻밤을 보낸 일을 떠올렸고 바로 김태주에게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입단속을 당부했다.

김태주는 시모 장세란(장미희 분)과 함께 퇴근하러 갔다가 이장미(안지혜 분)가 찾아온 것을 봤고, 이장미는 장세란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막무가내로 밥을 사달라고 졸랐다. 김태주는 장세란에게 무례한 이장미의 행동을 꼬집으며 일침 했고, 장세란은 김태주가 떠나자 이장미에게 컵을 던지며 아들 이상준(임주환 분)과 며느리 김태주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장현정은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했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헛구역질 입덧을 하기 시작했다. 김태주는 그런 장현정을 위해 임산부 영양제를 주문했고 이상준이 “이걸 왜 샀냐”며 의아해 했다. 이어 김태주가 장현정에게 어떻게 할 계획인지 묻자 장현정은 몰래 외국으로 나가서 아이를 낳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소림(김소은 분)은 문구점에 갔다가 신무영(김승수 분)이 남긴 연필깎이 선물을 받았다.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연필을 깎으며 용기를 내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무영 딸 신지혜(김지안 분)가 김소림까지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깜짝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신지혜는 신무영과 김소림의 관계를 모르는 채로 김소림의 정규직 전환을 이야기하며 스파이 누명을 씌운 범인으로 구남친을 의심했다.

신지혜가 구남친부터 찾아서 징계하겠다고 말하자 김소림은 정규진 전환을 거부했고 구남친에 대한 징계도 필요 없다며 무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지혜 남친 조남수(양대혁 분)가 김소림의 구남친이기 때문. 조남수는 신지혜에게 김소림 정규직 전환을 계속 반대하며 신무영과 전처인 신지혜 모친의 재결합을 추진했다. 신무영은 조남수가 김건우 지인이란 사실을 알고 이상한 낌새를 차리기 시작했다.

김태주는 장현정이 걱정돼 카페로 찾아갔다가 김건우와 대화를 엿듣고 예비 시이모부가 남동생 김건우라는데 경악했다. 이어 귀가하던 김태주를 이장미가 따라왔고, 이장미는 김태주와 집안까지 들어가겠다며 “나 이상준 아들 낳은 사람이다. 이상준 내 것”이라고 막말했다.

김태주는 이장미의 막말을 참다가 분노했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김태주는 이장미에게 밀려 머리를 부딪치고 계단을 굴러 떨어졌고 이장미는 놀라 도망쳤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