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2023년 영입해야 할 선수는 누구?..."김민재 추천합니다"

김대식 기자 2022. 12.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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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또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골드브릿지와 출연진은 맨유가 2023년에 영입해야 할 선수로 5명을 언급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김민재였다.

골드브릿지는 센터백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주저없이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함께 있을 때는 탄탄하지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뛰면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맨유는 다른 방식으로 뛰어야 한다"며 김민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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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가 또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 관련 유튜브 'The United Stand'를 운영 중인 마크 골드브릿지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맨유의 이적시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브릿지와 출연진은 맨유가 2023년에 영입해야 할 선수로 5명을 언급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김민재였다. 골드브릿지는 센터백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주저없이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함께 있을 때는 탄탄하지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뛰면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맨유는 다른 방식으로 뛰어야 한다"며 김민재를 추천했다.

그는 "나는 더 현대적인 센터백를 원한다. 김민재가 그러한 선수다. 나폴리에서 뛰고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참가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2023년 6월에 2주 동안 4500만 파운드(약 69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EPL)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 영입을 맨유에 촉구했다.

다른 출연자인 아담 스미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정말로 대단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에서 인터셉트와 클리어링을 잘했다. 그러한 이유로 토트넘과 이적설이 있기도 했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맨유는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골드브릿지의 주장대로 바란과 마르티네스 조합에는 문제가 없지만 바란은 잔부상이 많고, 마르티네스는 신체적 한계가 있다. 이를 대체해줘야 할 해리 매과이어는 매번 비판에만 시달리고 있다. 린델로프는 주전으로서 기용하기에는 기량이 떨어진다. 지금의 김민재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많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전 세계 빅클럽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증명된 상태다. 일단 나폴리는 어떻게 해서든 김민재를 잔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 전에 김민재와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재 또한 일단은 소속팀인 나폴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돌아가기 직전 "이적 이야기가 많지만 나폴리로 이적한 지 이제 6개월이 됐다"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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