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이번주 선관위원 구성 끝낼 것”

김민서 기자 2022. 12. 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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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유 상임고문은 본지 통화에서 “26일 임명되면 이번 주 내로 선관위원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며 “전대 출마 후보자들과 개인적 인연이나 이해관계가 전혀 없기 때문에 특정 인사에게 편향된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 정치를 떠난 지 약 20년 정도 됐고 정치활동을 할 때도 당파싸움에 휩쓸린 적이 없었다”며 “사(私)를 버리고 공정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상임고문은 치안본부장과 충남지사, 4선 의원, 주일 대사 등을 지낸 당 원로다. 현재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내정된 유흥수 상임고문. 사진은 지난 11월 28일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 자격으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주최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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