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 이하나 계단서 밀쳤다 “임주환 아이 낳았다”[종합]

김한나 기자 2022. 12. 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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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가 이하나를 다치게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하나에게 자신이 임주환의 아이를 낳았다 말하며 다치게 안지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현정(왕빛나)은 임신했다는 김태주(이하나)의 말을 듣고 충격받았다. 전혀 모르고 있었냐는 김태주에 그는 “내가 임신? 말도 안 돼, 내가 무슨. 뭔가 잘못 나왔을 거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김태주는 수치로는 임신이 맞는다고 말했고 장현정은 김건우(이유진)와 보냈던 하룻밤을 떠올렸고 산부인과 연결을 해주겠다는 말에 그렇겠다고 답했다.

예비 이모부님께 알려야 하지 않겠냐는 김태주에 그는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입단속 시켰다. 이때 장세란(장미희)에게 연락 온 김태주는 장현정 건강 검진에 관해 묻자 다 좋다고 거짓말했다.

장현정은 가족들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되며 김건우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고 김태주는 불편한 증세가 생기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김태주 방을 나온 장현정은 김건우와 마주쳤고 결과가 어떠냐 묻는 말에 다 정상이라 말하고 사라졌다.

장세란은 ‘부동산’이라고 걸려 온 전화를 받았고 그 사람은 이장미(안지혜)였다. 오늘 저녁 시간이 되냐 물은 이장미는 선약이 있다는 장세란의 말을 듣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렸다.

김건우는 김태주에게 장현정 건강에 관해 물었고 그는 다 정상이라고 말했다. 장현정의 남자 친구를 본 적 있냐 묻는 김태주에게 김건우는 “아니, 왜?”라고 되물었다.

그냥 궁금해서 그렇다고 말한 김태주는 캐묻는 김건우에 “너 이모님한테 관심 있니? 되게 꼬치꼬치 묻네. 교양과목 시간 강사셨다면서. 건강하시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입을 닫았다.

장세란은 근처에 유명한 만둣가게가 있어 포장 후 같이 들어가려고 왔다는 김태주에 미소 지었다. 이때 이장미는 장세란이 휴대전화를 받지 않자 사무실로 전화하며 들이닥쳤고 김태주를 마주쳤다.

휴대전화를 왜 안 받냐 따지는 이장미에 장세란은 “무례하네요. 손님하고 얘기 중이었어요”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장미는 “저녁 좀 사주세요 어머니. 드릴 말씀도 있고요. 그깟 선약 깨버리세요. 아니면 여기서 할까요? 이분 들어도 괜찮으세요?”라며 김태주를 바라봤다.

김태주는 이장미를 보며 “그때 그 환자분이시죠? 상준이(임주환) 옛날 코디”라고 물었고 장세란은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말했다.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온 전화를 받았고 장세란은 손님과 얘기할 테니 그와 가서 만두를 포장하고 있으라고 내보냈다.

두 분 아는 사이냐 묻는 김태주에 이장미는 “상준 씨 신인 때부터 알았으니까 아주 오래된 사이죠”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태주는 “저는 열두 살 때부터 알던 사이인데요 어떤 일로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무례하게 느껴지네요”라고 따졌고 장세란은 괜찮다며 말렸다.

김태주가 나가자 이장미는 장세란에게 “며느리 장난 아닌데요? 확 일러바치어 버릴까?”라고 협박했다. 왜 또 왔냐 묻는 장세란에 그는 김태주에게 빼앗긴 명품 가방은 찾았냐 물으며 그날 자신의 얼굴을 못 봤으니 알아서 잘 찾아오라 말했다.

내일 주겠다는 말에 그는 “알겠습니다. 전화 좀 잘 받으세요”라며 돌아섰고 분노한 장세란은 컵을 집어 던지며 “좋게 말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한 번만 더 태주랑 상준이 앞에 나타나면 저 꼴 날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깜짝 놀란 이장미는 애써 진정하며 “이상준이 먼저 박살 나겠죠. 어머니가 아니, 이 집 식구들이 다 빨대 꽂고 있는 이상준이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내일 봬요 어머니”라며 나갔다.

KBS2 방송 캡처



이상준을 만난 김태주는 이장미를 언급하며 좀 이상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상준은 “엄마한테 무슨 볼일이 있는데? 승구 형(이승형)이 그러는데 옛날에 지방 촬영 갔을 때도 갑자기 잠적해서 카지노에서 잡아 오고 그랬대”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걱정된다고 말했고 장세란이 도착했다.

이장미가 왜 왔냐 묻는 이상준에 장세란은 일자리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고 둘러대며 신경 쓰지 말라 말했다.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김태주를 밖에서 보던 이장미는 “내 자리 빼앗은 기분이 어때?”라며 분노했다.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자 장현정은 결국 모든 것을 받아들였고 만두를 먹다 입덧을 했다. 임신했냐며 웃는 이상민(문예원)에 화장실에 들어온 장현정은 “김건우, 나 어떻게 하지?”라며 걱정에 빠졌다.

문구점에 온 김소림(김소은)은 ‘김소림 님 찾아가세요’라는 상자를 발견했다. 따로 성함은 남기지 않았다는 말에 김소림은 상자를 열었고 연필 선물과 함께 위로의 편지를 담은 신무영(김승수)의 편지가 담겨 있었다.

이를 본 김소림은 가져가지 않겠다고 말했고 일주일 넘게 안 가져가면 오늘 카레로 보내달라 했다는 직원의 말에 망설이다 신지혜(김지안)의 전화를 받았다.

카레 식당에서 저녁 번개를 하자는 신지혜에 김소림은 어색하게 그와 마주 앉았다. 선물을 결국 가져온 김소림에 신지혜는 “우리 아빠도 문덕인데. 여기 와보고 싶었는데 줄 설 엄두가 안 나서 못 왔거든요”라고 말했고 바깥 트리를 꾸미는 신무영을 잡아냈다고 말했다.

여자 친구가 누구일지 궁금해 잠복하고 있었다는 신지혜의 말 끝으로 신무영이 오늘 카레에 도착했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하는 신무영에 신지혜는 자신이 몰래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정규직을 제안했고 그는 낙하산 말들으며 욕먹기 싫고 지금도 괜찮다고 거절했다. 이에 신지혜는 먼저 범인을 잡아주겠다며 “구 남친이 유력한 용의자죠? 옛날 남친이 우리 회사 다니는데 인성 개차반이라 헤어졌대요. IP 도용한 것도 그 사람이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신무영에게 설명했다.

누구냐 묻는 신무영에 김소림은 신경 쓸 가치도 없다며 무시해 달라고 말했다. 조남수(양대혁)의 전화로 신지혜가 자리를 비우자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헤어지길 잘하셨습니다. 필라테스 강사직은 잘 정리하시고 저희 회사로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보고 하지 말라고 하셨던 이유랑 비슷합니다”라고 밝혔다.

과거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다른 선생님이랑 필라테스를 하지 말라고 말했었다. 전화를 받고 나온 신지혜는 조남수가 인력 지원을 해서 가봐야겠다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카레를 포장하고 나온 신무영은 신지혜가 사람을 놀라게 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소림은 “크리스마스 트리 해놓은 거 지혜 씨가 알더라고요. 누굴 만나서 매일 군고구마를 사 오는지 궁금해서 잠복했었대요. 지혜 씨가 알면 충격받을 거예요. 이젠 그냥 회사 대표와 계약직 알바, 그렇게만 지내요”라고 밀어냈다.

KBS2 방송 캡처



연필 열심히 깎으면 기운이 날 거라 말한 신무영은 “못난 구 남친은 제가 혼내주겠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김소림 선생님이 억울하게 징계를 받을 뻔했잖아요. 그 사람이야 말로 징계 절차를 밟아야지요”라고 설득했으나 김소림은 징계할 가치도 없다며 무시해 달라 부탁했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구애하는 게 아니라 회사 대표로서 말하는 거라 말하는 신무영에 그는 “싹 지워버린 인간 다시 소환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거예요. 무시해 주세요”라고 인사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냐 물은 신무영은 용기 내 썼다고 말했으나 김소림은 그를 지나쳐갔다.

연필을 깎다 문자를 본 김소림은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고 신무영은 깎은 연필로 ‘김소림’ 글자와 손하트를 만들어 사진을 보냈다.

이를 본 김소림은 눈물을 글썽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상준은 임산부 영양제를 보고 있던 김태주에게 지금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주는 환자들이 많이 물어봐서 본 거라고 둘러댔고 이상준은 남자는 뭘 먹어야 하냐고 되물었다.

카페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김태주는 장현정에게 “어제 식탁에서 입덧하시는 거 같아서요. 사람마다 다른데요 이모님 같은 경우 조금 일찍 시작하신 거 같아요. 혹시 너무 힘드시면 먹는 약도 있고요”라며 산부인과는 갔다 왔냐 물었다.

두 줄이 나왔다 말하는 장현정에 그는 숨길 수 없을 때가 올 거라고 걱정했다. 외국에 나가 혼자 낳고 키울 거라는 말에 김태주는 그렇게 외롭게 살 게 둘 수 없다며 “아이 아빠는 아셔야죠”라고 설득했다.

이때 김건우는 카페에 왔다 김태주를 마주치고 어색하게 인사했다. 여기서 커피를 사서 출근해야 수술이 잘 된다며 징크스라고 둘러대던 김건우는 장현정이 헛구역질을 하자 왜 그러냐 물었고 김태주는 체한 것 같다고 둘러댔다.

김태주를 내보낸 후 김건우는 장현정에게 “나 부딪쳐 보려고요. 물론 양쪽 집에서 놀라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현정은 “날 위해서 그러지 말아 줘. 부탁할게. 커피는 다른 데서 사가. 제발 오지 말고. 너희 누나를 생각하라 했잖아. 사돈총각”이라고 밀어냈다.

장세란은 이장미에게 명품백을 사주며 자신의 안목이 더 나을 거라 말했다. 이에 예쁘다고 미소 지은 이장미는 좋은 데 쉴 만큼 준비해줬지 않냐는 장세란에 “외로워서요. 좋은데 혼자 가서 푹 쉬기 싫더라고요. 저 제 아들하고 같이 여행 가도 될까요? 상준 씨도 같이 가면 좋고”라고 물었다.

장세란은 장지우(정우진)를 보고 싶어 하지도 않았으면서 마음에 없는 말 하지 말라 했고 이장미는 “혼자 가긴 싫어요”라고 받아쳤다.

출근하던 장영식(민성욱)은 후줄근한 차림의 여성을 보고 “엄마?”라고 물었고 “아주머니, 식사는 하셨어요?”라며 가게에 들여 빵을 건넸다.

노숙자를 보고 깜짝 놀란 나은주(정수영)는 장영식에게 노숙자 할머니만 보면 이런다고 나무랐다. 엄마 생각이 나서 그랬다는 장영식에 그는 제발 그만하라고 말렸다.

장영식은 “만약에 고모가 우리 아버지가 남긴 작품 사진들, 보험금 챙겨가지 않았다면. 고모부가 꿔간 사업 자금 입 닦지 않았으면”이라고 물었고 나은주는 “그 얘기 어머니가 재혼할 때 하신 말씀이라며, 확실한 거야?”라고 물었다.

KBS2 방송 캡처



이장미는 원하는 걸 묻는 장세란에게 자신이 왜 자꾸 찾아오는지 장영식에게 물어보라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신이 모르는 게 있냐는 장세란에 그는 “그것도 영식 씨한테 물어보세요. 어머니, 저 여기서 일하면 안 될까요? 그냥 사무 보조 같은 걸로. 저 어머니 옆에 있고 싶은데”라고 물었다.

이에 장세란은 “우리가 우습니?”라고 분노했고 이장미는 “조카한테도 그런 식으로 화냈어요? 어린 나이에 상처가 많았겠다. 그래서 뒤틀려 버렸나 봐?”라고 비아냥거렸다.

우리 가족을 흔들고 헤집고 싶겠지만 힘들거라 말한 장세란은 “난 내 조카 사랑하고 내 자식이나 다름없이 대했어. 생물학적 엄마가 무슨 의미가 있지. 자기 자식 버리고 죽이는 엄마가 한 둘이야?”라고 분노했다.

키운 정이 무섭다고 말한 이장미는 “장영식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거 들고 며느리한테 가서 자랑해야겠어요”라며 사무실을 나갔다.

여태 장세란 덕에 잘 살지 않았냐는 나은주에 장영식은 “그렇게 다독이며 살았지. 그런데 나 더는 못하겠어. 그보다 더한 희생 했으니까”라며 “고모도 소중한 것 다치고 잃어봐야 내 마음을 알 거 같아”라고 밝혔다.

그 말에 나은주는 “장영식, 미쳤어? 상준이가 다치면 지우도 다치는 거야. 정신 차려!”라고 분노했고 장영식은 “당신이나 정신 차려. 고모가 그때 그렇게 널 부려먹지만 않았어도 진짜 배속의 지우 유산되지 않았어!”라고 따졌다.

조남수는 신지혜에게 외할머니 댁에 새배드리러 가자며 “가서 친어머니 근황도 여쭤보고 대표님 재결합 추진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제안했다.

신무영은 조남수의 신상을 보다 그의 지인이 김건우인 것을 알게 됐다. 그가 외할머니댁까지 챙긴다는 이사의 말을 듣고 신무영은 생각에 잠겼다.

김태주를 찾은 이장미는 이번에도 혈압, 체온이 정상이라는 간호사의 말에 “제가 20년 전에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찬바람만 불면 다 아파요. 정신적인 건가 봐요. 죄송합니다. 귀찮게 해 드려서?”라고 말했다.

괜찮다는 김태주에 그는 장세란이 준 가방을 들어 올리며 “이거 저희 시어머니가 사주신 건데 예쁘죠?”라고 물었다.

예쁘다고 대충 말하는 김태주에 이장미는 “예전에 상준 씨랑 일할 때 상준 씨 좋아했는데”라고 말했고 그때는 떠오는 청춘 스타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적을 거라는 말에 그의 사촌 네랑도 친하냐 물었다.

진료실에서는 진료에 대한 이야기만 하자는 김태주에 이장미는 “그 집 두 아들 중 하나가 친자가 아니에요”라고 밝혔다. 그 말에 김태주는 그만 나가라며 다음부터는 다른 병원 이용하라 말했고 이장미는 “이거 진료 거부로 신고해도 되죠? 난 궁금해서 물어본 거예요. 너도 이상준처럼 날 무시하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나가라고 소리치는 김태주에 그는 “나중에도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보겠어”라며 진료실을 나갔다.

KBS2 방송 캡처



김태주는 장현정을 설득하기 위해 저녁 데이트를 하자고 문자 했다.

김건우는 장현정을 찾아 영양제와 간식을 건넸다. 이에 장현정은 “김건우, 너 내가 찾아오지 말라고 했지? 학생으로서도 오지 마. 너 그거 핑계잖아. 이러지 말자. 우리 끝난 사이야 이미”라고 말했다.

시작도 못해봤다고 받아친 김건우는 “교수님이 태주 누나, 상준 형 생각하라 해서 물러난 거예요. 의사가 걱정될 수도 있잖아요”라고 말했지만 장현정은 그렇게 편한 사이가 아니라고 거부했다.

내가 그렇게 싫냐 물은 김건우는 사람대 사람으로 아프다 하니 왔다고 말했고 장현정은 “남자라서 그런 거잖아. 날 좋아했던 남자라서. 나 곧 유학 가. 앞으로는 찾아와도 못 만날 거야. 그러니 괜히 헛걸음하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모든 대화를 밖에서 듣던 김태주는 깜짝 놀랐다. 김건우가 카페를 나서고 숨어있던 김태주는 “고모부, 건우였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모든 상황을 떠올린 김태주는 “건우 여자 친구가 이모님. 그럼 이모님이 임신한 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차에서 내린 김태주에게 접근한 이장미는 “나 이상준 만나러 왔어요”라고 말했다. 스토커로 신고해도 되냐는 김태주에 그는 “나? 내가 왜 스토커예요? 나 이상준 잘 아는 사이인데. 나 이상준 엄마랑도 친한 거 봤죠?”라고 받아쳤다.

질린 김태주는 이상준이 결혼했고 이 밤에 이장미와 만날 사이 아니지 않냐며 낮에 사무실을 통해 연락하라며 자신은 이상준의 아내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장미는 “같이 들어가요. 집에서 셋이 만나면 되겠네. 나 할 말 진짜 많거든”이라며 걸어가는 김태주를 따라나섰다.

승강기가 멈춰 계단을 오르던 김태주는 어디까지 따라올 거냐며 신고하겠다고 말했고 이장미는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야박해요? 나 김태주 씨 환자예요”라고 따졌다.

김태주는 지금 하는 행동이 정상이냐며 갑자기 이상준, 장세란에게 나타난 게 우연이나 물으며 스토가 하는 짓이라 말했고 더 따라오면 주거 침입죄라 경고했다.

이에 이장미는 “스토커? 내 집일 수도 있었어. 나 이상준 아들 낳은 사람이야.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라고 밝혔다.

말을 믿지 않은 김태주는 많이 아프다고 말했고 분노한 이장미는 김태주의 어깨를 잡았다. 김태주는 “상준이 놔둬. 한 번만 나타나면 가만 안 놔둬”라고 말했고 이장미는 그를 잡아채며 “이상준 내 거라고!”라며 몸싸움을 했다.

이때 이장미는 김태주를 밀쳐 버리를 부딪히고 계단에 구르게 했고 깜짝 놀라 도망쳤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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