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안지혜와 몸싸움..계단서 기절 '충격' [★밤TView]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장현정(왕빛나 분)이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건강검진 결과를 물었다.
장현정은 김태주가 쉽게 입을 열지 못하자 "설마 시한부는 아니겠지"라 물었으나 김태주는 "임신이시다"며 "전혀 모르고 계셨냐"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현정은 이에 김건우(이유진 분)와의 하룻밤을 회상하곤 충격에 빠졌다. 장현정은 "말도 안 된다"며 당황했지만 김태주는 "지금 이 호르몬 수치로는 임신이 확실하다"고 설명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장현정은 비밀 엄수를 당부하며 휘청이듯 자리를 떠났다.
김태주는 김건우가 찾아와 캐물을 때도, 장현정이 가족 식사 자리에서 입덧을 할 때도 끝까지 비밀을 지켰다. 김태주는 이후 장현정을 찾아가 "이모님이 원하실 때까지는 비밀로 할텐데 숨길 수 없는 때가 오지 않겠냐"고 물었고, 장현정은 "외국에서 혼자 낳고 키울 거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태주는 "안 된다. 그렇게 외롭게 살도록 둘 수 없다"며 아이 아빠는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장현정은 끝까지 이를 거절했다.
뒤이어 장현정을 찾아온 김건우는 "나 부딪혀 볼 거다. 물론 양쪽 집에서 다 놀라겠지만"이라 선언했으나 장현정은 "날 위해서 그러지 말아 달라"고 일축했다. 김건우는 "그게 교수님을 위한 거냐"며 씁쓸해했지만 장현정은 계속해서 김건우를 밀어내며 "커피는 다른 집에서 사가라. 제발 오지 말고. 너희 누나 생각하라고 했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건우는 영양제와 함께 다시 한 번 장현정을 찾아왔다. 김건우는 "제가 그렇게 싫으시냐"며 "의사로서 챙긴 거다"고 변명했고, 장현정은 그가 대학생이었던 시절 "다시 만나면 운명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냐"고 말했던 것을 남몰래 회상했다. 장현정은 이어 "날 좋아했던 남자라서 그런 거지 않냐"며 "나 곧 유학 간다. 앞으로는 못 만날 거다"고 선언했다. 이 대화를 몰래 듣게 된 김태주는 큰 충격에 빠졌다.
장세란은 애써 김태주를 내보내고 이장미와 둘만 남았고, 결국 "좋게 말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다"며 유리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장세란은 다음 만남에서도 명품백을 선물하며 아량을 베풀었으나 이장미는 "외로워서 혼자 떠나긴 싫다"며 끝까지 장세란과 장영식(민성욱 분) 사이를 이간질했다.
그러나 이 이간질에는 근거가 있었다. 장영식이 나은주(정수영 분)에게 "더 이상은 못하겠다. 고모도 소중한 걸 다치고 잃어봐야 내 마음 알 것 같다"며 분노에 가득 찬 속내를 터놓은 것. 나은주는 "장영식, 미쳤냐. 상준이가 다치면 지우도 다치는 거다. 그 얘기 다시 하지 말아라"고 경악했으나 장영식은 "당신이나 정신차려라. 고모가 널 부려먹지 않았으면 뱃속의 진짜 지우 유산되지 않았을 거다"고 받아쳐 충격을 안겼다.
이장미는 이후 김태주를 찾아가 또다시 이간질을 시도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기까지 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김태주는 "보자보자하니 계속 선을 넘으시네. 상준이 건드릴 생각하지 말아라"며 강한 태도로 일관했고, 이장미는 결국 "이상준 내 거라고"라 발악하다 김태주를 밀쳐 계단에서 넘어뜨리고 말았다. 밀쳐진 김태주는 난간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하고 말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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