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만든 웹드라마 ‘너에게 난’ 인기[서울25]
구청 정책 등도 극중 소개
웹드라마 <너에게 난>(사진)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은 물론 몽마르뜨공원과 예술의전당, 서리풀 악기거리, 방배 카페거리 등 서초구 핫플레이스가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상공인 지원 등과 같은 서초구 주요 정책 등도 소개한다. 서초구는 자체 제작한 청춘 로맨스 웹드라마 <너에게 난>을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해 누적 조회수가 6만회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너에게 난>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도서관 사서 서초이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선우,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 준이의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회당 약 6분 분량으로, 총 4부로 제작돼 현재 모두 공개됐다.
이 드라마에는 서초구의 주요 명소와 인기 정책들이 간접광고(PPL) 형식으로 소개된다. 극중 주인공들이 직접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특히 보육·청년·어르신 관련 정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양재환승센터 등 기대되는 서초구 정책들을 간단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소개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더한다.
서초구는 지난해에도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소재로 웹드라마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제작했다. <혼자라고 생각말기>와 관련해 3편의 에피소드와 몰아보기 1편의 누적 조회수는 이날 현재 6만7000여회에 이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주요 장소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서초의 풍경·정책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초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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