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진영이 휴식기에 핸드폰을 꺼 놓겠다고 한 이유는?

인천/김선일 2022. 12. 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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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26, 176cm))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신한은행의 김진영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 5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4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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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선일 인터넷기자]김진영(26, 176cm))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더불어 기분 좋게 올해를 마무리하며 휴식기를 즐기러 떠났다.

신한은행의 김진영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 5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4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기록에 힘입어 혈전 끝에 승리(84-79)했다.

김진영은 부지런히 코트를 오가며 열정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를 통해 골밑을 지켰다. 박지수와 직접 매치업 되지 않았지만, 도움 수비를 통해 동료들의 박지수 수비에도 힘을 실어줬다. 그녀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코트 위에서 그녀의 흔적이 없는 곳은 없었다.

경기 종료 후 김진영은 “아무래도 2일만에 경기라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었다. 스태프나 벤치 멤버까지 한 팀이 되어 이긴 것 같다. 그런 점이 좋다. 감독님이 휴식을 많이 주신다고 해서 기대중이다(웃음). 잘 쉬고나서 되지 않은 부분은 고쳐서 돌아와야 할 것 같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정규 시간을 넘어 2차 연장까지 펼쳐진 승부였다. 게다가 김진영은 2차연장까지 50분 풀 타임을 소화했다. 김진영은 “2차 연장 갔을 때 우리가 체력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김진영은 신한은행 합류 후 적극적 리바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날 김진영은 리바운드 16개를 잡으며 팀 제공권 우위(47-38)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에 박지수가 36분을 소화했음에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진영은 멋쩍게 웃으며 “일단 (김)소니아 언니와 나는 공이 올라가기만 하면 점프하고 본다(웃음). 이외 우리 팀 가드들도 다들 탄력이 좋고 의지도 좋다”며 동료들을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감독님이 휴식을 주지 않는다고까지 하셨는데, 이번 경기가 끝나고 휴식을 주신다고 했다. 감독님이 단체 채팅방에 계속 농구 영상을 보내신다. 휴식을 취하는 기간 동안 핸드폰을 꺼 놓을 것이다(웃음)”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난 김진영이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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