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향한 폭력성 보이는 남자 아이... ‘싫어싫어병’ 끝판왕(우아달)

이혜미 2022. 12. 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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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 3세에 흔히 보인다는 '싫어싫어병'에 걸린 아이는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PLU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선 엄마를 향한 폭력성을 보이는 6살 아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인 아이는 부모님 말에 습관적으로 "싫어"부터 외치는 '싫어병'의 끝판왕.

앞선 녹화에서도 아이는 밥을 먹으라는 엄마에게 "싫어"를 외치며 라면을 요구하는 것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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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만 2, 3세에 흔히 보인다는 ‘싫어싫어병’에 걸린 아이는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PLU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선 엄마를 향한 폭력성을 보이는 6살 아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인 아이는 부모님 말에 습관적으로 “싫어”부터 외치는 ‘싫어병’의 끝판왕.

앞선 녹화에서도 아이는 밥을 먹으라는 엄마에게 “싫어”를 외치며 라면을 요구하는 것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엄마가 자리를 피하자 아이는 엄마를 때린 것도 모자라 냉장고를 내리치며 분풀이를 했고, 이에 아들 마스터 최민준은 “저런 행동은 도발”이라며 아이의 행동에 집중했다.

문제는 아이의 고집을 꺾지 못해 티격태격하다 결국 아이가 원하는 걸 들어주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이날도 기어이 라면을 얻어낸 아이를 보며 최민준은 “우선순위를 구분해야 한다. 폭력성을 개선하는 게 우선인데 그 순위가 많이 무너져있다”고 지적했다.

박소영 전문의 역시 “아이가 부모의 지시에 따르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아이는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의 규범을 배우고 사고를 확장해 자기 조절 능력을 깨닫는다. 이 아이는 싫다고만 하니 교육의 순간을 놓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아달 리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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