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2년 연속 민주노총 넘어 ‘제1노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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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 수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넘어서며 2년째 '제1노총' 지위를 유지했다.
이를 상급 단체별로 살펴보면 한국노총이 123만8000명(42.2%)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민주노총 121만3000명(41.3%), 미가맹(상급단체 없음) 노조 47만7000명(16.3%)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노총은 2018∼2019년 민주노총에 '제1노총' 지위를 내줬지만 2020년 되찾았으며, 2년 연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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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 발표
한국노총 조합원, 민주노총보다 2만5000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 수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넘어서며 2년째 ‘제1노총’ 지위를 유지했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전체 노조 조합원 수는 293만3000명으로 전년(280만5000명)보다 4.6%(12만8000명) 증가했다. 이를 상급 단체별로 살펴보면 한국노총이 123만8000명(42.2%)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민주노총 121만3000명(41.3%), 미가맹(상급단체 없음) 노조 47만7000명(16.3%)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노총은 2018∼2019년 민주노총에 ‘제1노총’ 지위를 내줬지만 2020년 되찾았으며, 2년 연속 유지했다. 노동계는 양대 노총 중 조합원 규모가 더 큰 곳을 제1노총으로 불러 대표성을 부여한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초기업노조 소속 177만1000명(60.4%), 기업별 노조 소속 116만2000명(39.6%)이다. 부문별 노조 조직률은 민간부문 11.2%, 공공부문 70.0%, 공무원부문 75.3%, 교원부문 18.8%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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