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성실한 저신용 중소기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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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들이 성실 상환 취약 중소기업들에는 일정 수준 금리를 넘어서면 기업들이 낸 이자로 대출 원금을 상환해주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은 저신용 중소기업 중 이자를 성실히 납부해온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대출 등을 연장하는 경우 일정 수준의 금리를 넘는 이자로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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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로 대출 원금 상환 지원
시중은행들은 저신용 중소기업 중 이자를 성실히 납부해온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대출 등을 연장하는 경우 일정 수준의 금리를 넘는 이자로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가계대출에 대해서만 이러한 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은행이 연 6%를 초과하는 이자에 대해 원금을 갚아주기로 했다고 가정하면, 1억원 신용대출을 연장하면서 약정금리 연 7%를 적용받은 중소기업은 이자로 매년 700만원을 내야 한다. 이때 은행은 받은 이자 중 100만원(6% 이자를 제외한 금액)으로 중소기업 고객의 대출 원금을 대신 갚아주고 원금 조기상환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시중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금리 상한형 대출을 내주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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