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성탄절에 또 협상론...당장 성사 가능성 희박

김선희 2022. 12. 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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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론을 제기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영방송 로시야-1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연일 협상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실제 협상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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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론을 제기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영방송 로시야-1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해 2조3천억 원 규모의 무기 지원을 약속받은 이후 푸틴 대통령이 협상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연일 협상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실제 협상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모든 점령지를 포기하고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러시아는 합병한 점령지에서 철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푸틴 대통령이 협상론을 꺼내는 이유가 실제 종전이 아니라 재정비를 위한 '시간벌기'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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