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 지켜보는 이임재 모습, CCTV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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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각을 엉터리로 적은 보고서를 쓰는 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영상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확보했습니다.
특수본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파출소 안에서 상황보고서 작성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내부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허위 기재된 보고서를 불빛을 비춰가며 검토했다는 관련자 진술도 함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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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각을 엉터리로 적은 보고서를 쓰는 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영상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확보했습니다.
특수본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파출소 안에서 상황보고서 작성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내부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 역시 이 전 서장이 직접 보고서 내용을 확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허위 기재된 보고서를 불빛을 비춰가며 검토했다는 관련자 진술도 함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TV에는 용산서 전 112상황실장이 밤 10시 반쯤 이 전 서장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거는 모습도 담겼는데, 밤 11시 전에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이 전 서장의 주장과 배치되는 대목입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3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이 전 서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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