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김소은, 사칭범 잡겠다는 김승수에 "가치도 없는 인간"

이아영 기자 2022. 12. 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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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자신을 사칭한 사람이 양대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신무영(김승수 분)의 제안을 거절했다.

신무영은 정규직을 제안했지만 김소림은 낙하산이라고 욕먹기 싫다며 지금이 좋다고 거절했다.

신무영은 회사 대표로서 얘기하는 거라고 재차 말했지만 김소림은 지워버린 인간 다시 소환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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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자신을 사칭한 사람이 양대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신무영(김승수 분)의 제안을 거절했다.

신무영은 김소림과 자주 가던 문구점에 선물을 두고 갔다. 김소림은 신무영이 남긴 선물과 편지를 보면서 신무영을 생각했다. 이때 신지혜(김지안 분)가 김소림을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카레 식당에서 만났다. 그런데 신무영도 왔다. 신무영은 정규직을 제안했지만 김소림은 낙하산이라고 욕먹기 싫다며 지금이 좋다고 거절했다. 김소림은 신지혜가 신무영과 자신의 사이를 알면 충격받을 거라며 대표와 직원 사이로만 지내자고 선을 그었다. 신무영은 전 남자친구를 찾아 징계하겠다고 했지만 김소림은 징계할 가치도 없다며 무시하라고 했다. 신무영은 회사 대표로서 얘기하는 거라고 재차 말했지만 김소림은 지워버린 인간 다시 소환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김소림은 집에서 신무영이 선물한 연필깎이를 사용해 집에 있는 모든 연필을 깎았다. 김건우(이유진 분)가 김소림에게 뭐 하냐고 하자 김소림은 "명상하듯 깎는 거다. 도움이 되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신무영도 연필을 깎은 뒤 연필로 '김소림'을 만들어 김소림에게 보여줬다. 김소림은 문자를 받고 한숨을 쉬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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