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새 멤버 합류, 매니저도 얘기 안 해줘” 유선호와 어색한 첫 만남 (‘1박 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딘딘이 새 멤버로 합류한 유선호와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오프닝에 앞서 유선호와 따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던 딘딘은 “나 없었는데 괜찮았냐”며, “새 멤버 온 걸 기사 보고 알았다. 매니저도 얘기를 안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새 멤버 어떨 거 같냐”고 묻자 딘딘은 “아예 아는 정보가 없어서 감이 안 잡혔다”라며, “근데 MBTI가 INFJ였다. 그래서 얘도 되게 힘들게 사는 친구겠구나. 나랑 똑같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어 딘딘은 “INFJ는 모든 행동이 가짜인 것 같다. 일단 낯가림이 심하고 근데 또 가짜 가면을 쓴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언뜻 보면 잘하는 거 같지만 사실은 굉장히 혼자 있고 싶다”라고 유선호와 자신의 MBTI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고는 “생각이 너무 많은 유형이다. 그래서 좀 편하게 있으라고 얘기를 좀 해주고 싶다”라며 새 멤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새 멤버 유선호가 등장하자 딘딘은 시종일관 어색해하며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유선호는 그런 딘딘의 모습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낯을 많이 가리시는 것 같다. 지금 눈을 한 번도 안 마주치셨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딘딘은 “눈을 안 마주쳤냐”라며 유선호를 쳐다보고는 “잘생겼다”라고 말한 뒤 다시 눈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