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양성평등 미디어상 대상 수상
김기범 기자 2022. 12. 25. 20:44
경향신문 [젠더기획]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기획보도가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언론에 주어지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5일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수상작 총 21편을 발표했다. 보도부문 대상을 받은 경향신문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기획보도에 대해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그동안 비가시화되던 노인 여성 세대의 노동을 생애사와 데이터로 담아내고 크라우드 펀딩·독자 지면광고 등의 프로젝트로 풀어낸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 기획보도에 대해 “젠더 이슈를 노인, 노동 등 교차성의 관점에서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송부문 대상(대통령상)은 전쟁 참상을 기록한 KBS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 <테티아나의 일기>’가 수상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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