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휴전은 없었다”… 러, 우크라 무차별 미사일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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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크리스마스 휴전의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아침 러시아가 최근에 우크라이나에 탈환당한 헤르손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한 무차별 미사일 보복을 감행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론을 제기했으나 협상 책임을 우크라이나로 떠넘겼다.
브리짓 브링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민간인에 대한 잔인한 공격을 비난하며 "크리스마스이브에 정말 끔찍했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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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쇼핑가·주거건물 집중 공격
젤렌스키 “위협·쾌락 위한 살인” 러 비난
성당에 ‘무적의 트리’ 세우고 항전 의지
푸틴 “전쟁 관련 협상 러가 거부한것 아냐
美 패트리엇 미사일 100% 파괴할 것”
우크라이나에 크리스마스 휴전의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아침 러시아가 최근에 우크라이나에 탈환당한 헤르손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한 무차별 미사일 보복을 감행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론을 제기했으나 협상 책임을 우크라이나로 떠넘겼다.
공격 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피를 흘리는 주민과 불타는 자동차 등의 사진을 올리고 “이곳은 군사 시설이 아니다. 이것은 전쟁 규칙을 따른 것이 아니다. 위협과 쾌락을 위한 살인이다”라고 러시아를 비난했다.
브리짓 브링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민간인에 대한 잔인한 공격을 비난하며 “크리스마스이브에 정말 끔찍했다”고 트윗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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