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원조 BTS ‘19년 만에’…브로드웨이 42번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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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년 만이잖아요. 19년 만에 다시 만난 미국의 관객들은 어땠습니까
Q. 처음에 연락받았을 때 어떠셨어요?
Q. 영화배우들의 할리우드처럼
Q. TV보다는 연극이 관객을 만나야 하고 또 그런 무대물 가운데서도 난타 같은 공연이야말로 비대면으로는 대체할 수가 없는 공연 아니겠습니까?
19년 만에 다시 가신 거잖아요. 러브콜이 왔고 수락하셨어요.
계약 조건이 조금 더 나아졌나요?
한류의 위상도 좀 다르지 않습니까?
Q. 기대하겠습니다.
19년 전에는 한류라는 말도 없었다. 그때 비언어적 퍼포먼스로 난타를 선보이신 거잖아요.
19년 만에 다시 가니까 한국의 위상이 이게 달라졌구나?
Q. 25년간 난타를 1,500만 명 가까이 봤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봤기 때문에 변화가 좀 있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말씀대로라면 클래스는 영원하기 때문에
Q. BTS 같은 경우도 영어로 노래를 부르잖아요.이제 넌버벌을 깰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한국어로 공연해도 이제 많은 분이 즐기는 시대가 됐잖아요.
Q. 음악은 길이가 짧죠, 4~5분 정도 그러니까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고 또 BTS를 좋아하는 팬들이 한국어를 배워서까지 익히기도 하고 또 영화나 드라마는 자막이 있기도 하고 공연은 한국어로 외국에 가서 공연하기는 아직도 쉽지 않죠.
Q. 다만 우리가 만든 창작물을 가지고 라이선스 형식으로 우리 작품을 수출해서 우리 작품을 외국 배우들이 공연하는 것 가령 우리가 유명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라이선스 수입을 해서 한국 배우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우리 콘텐츠를 수출하는 공연을 만들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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