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 선 넘는 안지혜에 경고 “좋게 말하는 것도 마지막”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한나 기자 2022. 12. 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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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가 안지혜에게 경고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하나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았다 생각하며 분노하는 안지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세란(장미희)은 근처에 유명한 만둣가게가 있어 포장 후 같이 들어가려고 왔다는 김태주(이하나)에 미소 지었다. 이때 이장미(안지혜)는 장세란이 휴대전화를 받지 않자 사무실로 전화하며 들이닥쳤고 김태주를 마주쳤다.

휴대전화를 왜 안 받냐 따지는 이장미에 장세란은 “무례하네요. 손님하고 얘기 중이었어요”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장미는 “저녁 좀 사주세요 어머니. 드릴 말씀도 있고요. 그깟 선약 깨버리세요. 아니면 여기서 할까요? 이분 들어도 괜찮으세요?”라며 김태주를 바라봤다.

김태주는 이장미를 보며 “그때 그 환자분이시죠? 상준이(임주환) 옛날 코디”라고 물었고 장세란은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말했다.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온 전화를 받았고 장세란은 손님과 얘기할 테니 그와 가서 만두를 포장하고 있으라고 내보냈다.

두 분 아는 사이냐 묻는 김태주에 이장미는 “상준 씨 신인 때부터 알았으니까 아주 오래된 사이죠”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태주는 “저는 열두 살 때부터 알던 사이인데요 어떤 일로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무례하게 느껴지네요”라고 따졌고 장세란은 괜찮다며 말렸다.

KBS2 방송 캡처



김태주가 나가자 이장미는 장세란에게 “며느리 장난 아닌데요? 확 일러바치어 버릴까?”라고 협박했다. 왜 또 왔냐 묻는 장세란에 그는 김태주에게 빼앗긴 명품 가방은 찾았냐 물으며 그날 자신의 얼굴을 못 봤으니 알아서 잘 찾아오라 말했다.

내일 주겠다는 말에 그는 “알겠습니다. 전화 좀 잘 받으세요”라며 돌아섰고 분노한 장세란은 컵을 집어 던지며 “좋게 말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한 번만 더 태주랑 상준이 앞에 나타나면 저 꼴 날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깜짝 놀란 이장미는 애써 진정하며 “이상준이 먼저 박살 나겠죠. 어머니가 아니, 이 집 식구들이 다 빨대 꽂고 있는 이상준이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내일 봬요 어머니”라며 나갔다.

이상준을 만난 김태주는 이장미를 언급하며 좀 이상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상준은 “엄마한테 무슨 볼일이 있는데? 승구 형(이승형)이 그러는데 옛날에 지방 촬영 갔을 때도 갑자기 잠적해서 카지노에서 잡아 오고 그랬대”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걱정된다고 말했고 장세란이 도착했다.

이장미가 왜 왔냐 묻는 이상준에 장세란은 일자리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고 둘러대며 신경 쓰지 말라 말했다.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김태주를 밖에서 보던 이장미는 “내 자리 빼앗은 기분이 어때?”라며 분노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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