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고 샛별’ 아르헨 MF, 맨유는 ‘1635억’도 감수

백현기 기자 2022. 12. 25.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숨은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주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아르헨티나의 전형에서 페르난데스는 중앙에서 공수를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아르헨티나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숨은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아직 21살에 불과하지만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를 보는 전체적인 눈이 좋은 미드필더로, 볼을 앞으로 운반시킬 수 있고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특히 득점력과 스탯 생산력도 갖추고 있어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 득점과 3차전 폴란드전에서는 도움도 기록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와의 호흡도 좋다. 주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아르헨티나의 전형에서 페르난데스는 중앙에서 공수를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아르헨티나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탰다.


또한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중앙 미드필더 세 명으로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로드리고 데 파울을 중용했다. 그리고 결승에서도 이 세 명이 호흡을 맞추며 조국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현재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구단에서 1억 2천만 유로(약 1635억 원)의 바이아웃을 책정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금액에도 빅클럽들이 관심을 떼지 못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이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와 사전 계약을 마쳤으며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여기에 리버풀의 라이벌 맨유도 가담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3선 미드필더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으며,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금액도 필요 시에는 지불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전 세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페르난데스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