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시아, 우크라 헤르손에 무차별 폭격…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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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무차별 포격을 퍼부어 최소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또 다른 최전선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지역에서도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 마을 25곳에 박격포와 로켓포 공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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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러시아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무차별 포격을 퍼부어 최소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또 다른 최전선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지역에서도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 마을 25곳에 박격포와 로켓포 공격을 퍼부었다.
미국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헤르손에서 파괴된 거리 사진을 올리며 "소셜네트워크는 이 사진들을 민감한 콘텐츠로 표시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것이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인들의 실제 삶"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화상 연설을 통해 "우리는 기적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라며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항전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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