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박명수 ‘버럭’에도 순한 양… 이유 알고 보니 (‘당나귀 귀’)

2022. 12.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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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허재가 박명수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를 비롯한 ‘꼰대즈’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꼰대즈’는 연예대상 2부 오프닝 무대에 서기에 앞서 홍보를 위해 라디오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 앞서 박명수를 만난 허재는 박명수가 무슨 공격을 하든 순한 양처럼 웃음만 짓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MC 김희철은 “왜 아무 말도 못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허재는 “개인적으로 명수랑 잘 알고 친하다. 원래 말도 잘하고 거침없이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게 아니라 왜 당했냐”며 다시 허재를 추궁했다.

그러자 스페셜 MC로 함께한 이금희 아나운서는 “허재 구단주님이 저렇게까지 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라디오에서 긴급 편성을 해준 거라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금희 아나운서는 “사실 게스트가 한 달 전에 섭외가 다 된다. 근데 김홍범 프로듀서라고 라디오계 최고의 프로듀서 중에 한 분인데 이분이 ‘꼰대즈’를 위해서 특별 편성을 해줬다”라며, “그래서 구단주님이 저렇게 쩔쩔 맬 수밖에 없다”라고 허재를 대신해 이유를 밝혔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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