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젠 출산할 때 반대 많았었다" 뒤늦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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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속마음을 고백하며 뭉클함을 전했다.
방송인 사유리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젠을 출산할 때 반대가 많았었고 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할 때도 반대가 많았었어요. 맞바람이 세면 셀수록 비행기는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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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사유리가 속마음을 고백하며 뭉클함을 전했다.
방송인 사유리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젠을 출산할 때 반대가 많았었고 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할 때도 반대가 많았었어요. 맞바람이 세면 셀수록 비행기는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태어나서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 제가 젠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 그거 하나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항상 아이를 우선으로 생각해 주시고 배려해 주신 슈퍼맨 피디님과 작가님 그리고 슈퍼맨 스태프님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유리가 '202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유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다. 사유리는 수상의 기쁨을 SNS를 통해 드러냈고, 아들 젠을 향한 깊은 사랑을 내비쳤다.
한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일본의 정자 은행에서 기증 받은 정자로 시험관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했으며, 2020년 11월 건강한 아들 젠을 출산했다. 한국에선 법적으로 금지된 '자발적 비혼모'가 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사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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