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문세윤 전용 루돌프 당첨.."산타가 120kg라니"[★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2. 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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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인 문세윤이 역대급 무게의 산타가 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이 이어졌다.

결국 산타는 문세윤, 연정훈, 딘딘이 차지했다.

김종민은 "산타가 120kg다"며 좌절했고, 문세윤은 "잔인하게 교육시키겠다"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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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방송인 김종민이 문세윤 전용 루돌프에 당첨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이 이어졌다.

앞서 게임에서 패한 뗀석기 팀 나인우, 연정훈은 이날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을 만들어야 했다. 두 사람이 만들게 된 요리는 바로 삼굿구이였다. 삼굿구이는 대나무 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한 수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것으로, 무려 6시간이 소요되는 요리였다. 두 사람은 밤새 지푸라기와 나뭇가지, 장작과 돌을 쌓고 약 150번의 삽질을 거듭해 삼굿구이를 완성했다.

연정훈은 "어제 불을 보며 처음엔 신났으나 굉장히 힘든 과정이 있었다. 그 노력의 대가가 있기를 바라면서 맛있게 드셔라"며 눈물을 닦는 척했고, 유선호는 "저희가 최대한 열심히 먹어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종민은 이후 식사하며 "'1박2일' 아침 식사 중에 톱 쓰리 안에 든다"고 감탄했고, 유선호는 '1박2일'에 합류하길 잘했다며 "제가 언제 또 삼굿구이를 먹어보겠냐"고 만족스러워했다.

멤버들은 이후 퇴근 미션을 위해 속력 코스와 중력 코스로 나뉘었다. 속력 코스를 택한 김종민은 6분짜리 알파인 코스터를, 연정훈은 1분짜리 1인 슬라이드를 완주했다. 동양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는 1인 슬라이드는 평소 속도를 즐기던 연정훈조차 혀를 내두르게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 시각, 중력 코스를 택한 문세윤은 쉴 새 없이 삼행시를 요청하는 나인우, 유선호 듀오에게 시달려야 했다. 문세윤은 "쉴 때 쉬는 게 비결이다. 너처럼 안 쉬는 게 아니라"며 피곤해하면서도 40분 동안 무려 19개의 삼행시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과 나인우는 이어 슬링 샷을 탑승했다. 보다 가벼운 나인우는 문세윤의 두 배 높이로 올라가더니 공중에서 회전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후 유선호와 빅 스윙을 함께 타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이어진 여행은 '크리스마스 특집 동심 여행'이었다. 제작진은 우선 유독 낯을 많이 가리는 딘딘을 위해 새 멤버 유선호와 둘만의 시간을 준비했다. MBTI가 같은 INFJ라는 두 사람은 어색한 표정으로 "마실 거라도 달라",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점 잃은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하던 딘딘은 결국 "진짜 미칠 것 같다. 너무 힘들다"고 버럭해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은 이에 딘딘과 유선호에 "아이 컨택 3초만 해라"는 미션까지 전달했고, 딘딘은 세상에서 가장 긴 3초를 보낸 끝에 "얘 왜 로맨스 눈빛으로 쳐다보냐"고 경악해 폭소를 안겼다. 두 사람은 이후 친해지기 위한 미니 게임으로 손바닥으로 휴지 잡기, 얼굴로 휴지 잡기, 그리고 아이스크림 떼어내기까지 진행한 뒤에야 겨우 한결 편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처음 6인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분천 산타 마을로 가는 열차에 탑승했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걸고 트리에 얼굴 걸기 미션을 진행했는데, 두번째로 출발한 나인우는 자신의 얼굴을 못 찾겠다는 이유로 한 마디 말도 없이 김종민의 얼굴을 걸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종민이 그 사이 한참 동안이나 "진짜 없다"며 자신의 얼굴을 찾아 헤매고 있던 것. 문세윤은 나인우가 끝내 혼자만 식사를 못 받게 되자 "크리스마스니까"라며 점심을 나눠줬고, 딘딘은 "가장 웃긴 선물이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진 게임은 산타와 루돌프를 가리기 위한 '진격의 윷놀이'게임이었다. 멤버들은 윷을 던져 나온 수 만큼 앞 좌석으로 이동해 각 자리 별미션을 진행해야 했는데, 그 중에서도 6번 좌석은 무려 강제 기부 미션이었다. 김종민은 "앞 사람보다 더 큰 금액을 내셔야 앉을 수 있다"는 말에 무려 100원을 추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산타는 문세윤, 연정훈, 딘딘이 차지했다. 김종민은 이에 "산타가 120kg다"며 좌절했고, 문세윤은 "잔인하게 교육시키겠다"며 흐뭇해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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