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34점' SK, 삼성과 크리스마스 'S-더비' 2년 연속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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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가 삼성과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 2년 연속 승리했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82대 64로 제압했습니다.
프로농구의 크리스마스 전통으로 자리 잡은 잠실 연고 팀 간의 맞대결에선 2016∼2020년 삼성이 5연승을 달렸으나, 지난해 SK가 84대 78로 모처럼 이긴 데 이어 올해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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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가 삼성과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 2년 연속 승리했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82대 64로 제압했습니다.
프로농구의 크리스마스 전통으로 자리 잡은 잠실 연고 팀 간의 맞대결에선 2016∼2020년 삼성이 5연승을 달렸으나, 지난해 SK가 84대 78로 모처럼 이긴 데 이어 올해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습니다.
SK는 시즌 14승 12패로 4위 고양 캐롯과 승차 없는 5위를 달렸습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은 9위에 그쳤습니다.
1쿼터부터 접전 양상 속에 21대 19로 삼성이 앞섰으나, 2쿼터엔 SK가 흐름을 바꿨습니다.
시소게임에서 2쿼터 4분 42초 전을 남기고 김선형의 3점 플레이로 32대 32 균형을 맞춘 SK는 2분 58초 전엔 김선형의 3점포로 35대 34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3쿼터 7점 뒤진 상황에서 김시래의 3점 슛과 이매뉴얼 테리의 덩크 등으로 9점을 내리 뽑아내 4분 59초를 남기고 47대 45로 전세를 뒤집으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재역전한 SK는 오재현의 3점 플레이와 최부경의 덩크로 2분 54초 전 54대 49로 틈을 벌렸고, 쿼터를 마칠 땐 7점을 앞섰습니다.
4쿼터 초반 워니와 최준용의 연속 득점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고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허일영의 3점 슛, 워니의 덩크와 추가 자유투로 종료 1분 6초 전 80대 62로 도망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워니가 34점 12리바운드를 몰아쳤고, 최준용이 20점 7리바운드, 김선형이 12점 8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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