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0년 후엔 세계 경제 10위권에도 못 든다"

장영은 2022. 12. 25.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7년에는 일본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경제대국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25일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간한 장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2075년 일본이 GDP 기준 세계 1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2075년 GDP 기준 세계 1위 경제 대국은 중국(57조달러)이며 2위는 인도(52조5000억달러), 3위는 미국(51조5000억달러)이 각각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 "경제대국 서열 크게 바뀔듯"
미·일은 성장세 둔화하고 인도 등 신흥국은 '점프'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2027년에는 일본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경제대국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선진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반면, 신흥국들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50여년 후에는 판도가 바뀔 것이란 분석이다.
일본 도쿄타워. (사진= AFP)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25일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간한 장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2075년 일본이 GDP 기준 세계 1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2075년 GDP 기준 세계 1위 경제 대국은 중국(57조달러)이며 2위는 인도(52조5000억달러), 3위는 미국(51조5000억달러)이 각각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는 2030년까지 일본을 제치고 2075년에는 미국을 추월하는 등 약진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JP모건도 향후 10년 간 신흥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4.2%로 선진국(1.6%)에 비해 월등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2032년에는 세계 경제에서 선진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50% 밑으로 떨어질 것이란 진단이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