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북 안동 남후면서 규모 2.6 지진 발생”

권기정 기자 2022. 12. 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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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25일 오후 7시31분 7초 경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1도, 동경 128.6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계기 진도는 경북 안동 3, 의성 2, 그 밖의 지역에서는 1로 평가됐다.

계기 진도는 3이면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며 2는 ‘조용한 상태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소방과 경찰에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6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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