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나인우, 선행과 허당미가 불러온 나비효과…혼자 점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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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가 착한 행동을 했지만 어딘가 어설픈 마무리로 혼자서 점심을 못 먹게 됐다.
알고 보니 나인우는 자기 얼굴이 아닌 김종민 얼굴을 찾아 걸었으면서 다음 순서인 김종민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나인우는 크게 소리를 쳐서 알려줬다.
게임 결과 허당미로 큰 웃음을 준 나인우 빼고 모두 점심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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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나인우가 착한 행동을 했지만 어딘가 어설픈 마무리로 혼자서 점심을 못 먹게 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강원도에서 산타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산타마을로 향하는 기차 안 제작진은 정동진역에서 식사를 하자고 했다. 낙오의 쓰디쓴 기억이 있는 멤버들은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게임은 해야 했다. 뒷 순서로 갈수록 기차를 놓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다들 피하고 싶어 했다. 첫 번째 순서는 연정훈이었다. 자기 얼굴이 붙어있는 장식공을 찾아야 했는데, 제작진이 파놓은 함정이 있었다. 바로 멤버들을 닮은 저스틴 비버나 봉준호 감독 등의 얼굴이 붙어있는 장식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인우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복귀했다. 알고 보니 나인우는 자기 얼굴이 아닌 김종민 얼굴을 찾아 걸었으면서 다음 순서인 김종민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이를 알리가 없는 김종민은 자기 얼굴을 찾느라 애꿎은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연정훈과 문세윤은 "얼른 가서 알려줘!"라고 했다. 나인우는 크게 소리를 쳐서 알려줬다. 유선호는 자기 공을 찾으면서 문세윤의 공까지 미리 찾아서 잘 보이는 곳에 뒀다. 문세윤은 기차를 놓칠까 봐 딘딘부터 보냈다. 딘딘은 문세윤의 장식공을 걸었다. 게임 결과 허당미로 큰 웃음을 준 나인우 빼고 모두 점심을 먹게 됐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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