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최고 36cm 폭설 대비 '예비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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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최고 36cm의 폭설이 내림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예비비 2억 3000만 원을 투입,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보유하고 있는 1t 제설트럭 17대와 굴삭기 1대, 덤프트럭 2대 이외에 예비비로 임차한 굴삭기 25대와 덤프트럭 5대를 제설작업에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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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차 장비 포함 28대 투입 및 주요 도로 염화칼슘 살포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고 36cm의 폭설이 내림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예비비 2억 3000만 원을 투입,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보유하고 있는 1t 제설트럭 17대와 굴삭기 1대, 덤프트럭 2대 이외에 예비비로 임차한 굴삭기 25대와 덤프트럭 5대를 제설작업에 동원했다.
예비비로 염화칼슘을 확보해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상습 결빙도로 곳곳에 살포하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 지역을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이날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제설작업으로 예상되는 도로 파손에 대해 예찰과 보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24일 오전 4시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해제되었으나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마스 주말을 맞아 지역 내 차량·인명 사고 등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천지역에는 지난 22일과 23일 대설경보가 연이어 발효돼 23일 오전 5시 기준 서천읍이 36.4cm의 최고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7개 학교가 휴교하고, 8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또 지역 내 버스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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